존경하는 회원사 대표님!

아직도 한낮의 따가운 햇살과 매미 소리가 한여름을 연상하게 하지만, 조석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제가 아산시기업인협의회 회장 직분을 맡은지 벌써 3년째 접어 들고 있으나,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인하여 역동적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선.후배 기업 대표님과 농공・산업단지 협의회장님, 각 대학 산학협력단장님들 도움으로 금년 에는 연초에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우리 협의회는 날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아산시의 산업 구조에 맞추어, 협의회의 미래 지향적인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준비중이며, 특히 이를 위해 아산시 소재 2,600개 기업 중 1,900개 기업에 매주 2~3회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기업 지원 정보를 엄선하여 제공 중이며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출발과 아산시 정착을 돕기 위해, 각 대학 및 지역내에 산재한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금년에 4회 연속 “기업 경영 노하우 전수”및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각종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아울러 2,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모범근로자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등, 회원사에 국한되지 않고 아산시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협의회의 위상 강화와 조직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역 인사 초청 간담회”를 통해 기업애로사항 전달 및 더욱 적극적인 협의회의 발전 가능한 대안들을 제시 할 것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위로 방문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회장배골프대회, 기업인 연찬회 및 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으니, 회원 기업 및 각 기관과 협의회가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금년에는 9월초에 우리민족 최대 명절중의 하나인 추석이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시원한 바람과 여유로운 햇살 아래, 가족과 함께 모든 것이 평화로운 추석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평소 협의회 발전을 위해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2 . 8 . 24 .

아산시기업인협의회장 김 영 근